여행은 성의 광장(Plac Zamkowy)으로부터 시작된다. 이곳은 바르샤바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이 광장의 중앙에는 1644년 세워진 "지그문트 상(Kolumna Zygmunta)" 이있다. 그는 17세기 폴란드와 스웨덴의 왕이었으며, 폴란드의 수도를 크라코프에서 바르샤바로 옮겼다.  이광장의 현재 모습은 19세기에 갖춰졌다.

광장의 동편에 위치해 있는, 왕의 성(Zamek Krolewski) 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 초기에 목조 건물로 지어졌으나 후에 다시 벽돌건물로 재건되었다. 성은 왕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1918년부터 1944년 바르샤바 봉기로 인해 나치에 의해 파괴될때 까지 폴란드 공화국 대통령의 거처로 사용 되었다.
1970년대 재건하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쉬비에토얀스카(Swietojanska)길을 따라 왕의 성에서 옛도시로 가보자. 여기서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성 요한성당(St.John Cathedral)을 발견하게 된다. 13세기에 나무로 지어져 존재 하던것을 15세기에 재건 하였으며, 17, 18세기에 재건 하였다. 19세기에 아담 이지코프스키( Adam Idzikowsk)가 신 고딕양식으로 재건 하였다.

이것 또한 2차세계대전으로 외곽만 남아 있던것을 1950년대에 복원한 것이다.
내부에는 많은 폴란드 위인들의 무덤이 있는데, 스테판 비신스키(Stefan Wyszynski)주교, 1905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쿠오바디스(Quo Vadis)"의 저자 헨릭 시엔키에비치(Henryk Sienkiewicz), 1922년 사망한 폴란드 공화국 대통령이었던 나루토비치(Narutowicz)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
성요한 성당에 매우 가까이 위치한 예수성당(Kosciol Jezuitow)는 17세기 초반에 폴란드에 최초로 건축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옛 시장 광장(Rynek Starego Miasta)은
바르샤바 뿐만 아니라 폴란드와 전유럽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곳이다.
현재의 형태는 주로 17세기경에 갖춰졌다.
17세기경에 광장의 중앙에 한 거상의 집이 들어선적이 있지만
1817년 헐어진 후에 현재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절대 42번지의 바르샤바 역사 박물관(Muzeum Historyczne Miasta Warszawy)을 놓치지 말자. 4층, 60여개의 방 규모의 박물관에서 바르샤바 역사에 관한 다양한 문서,그림, 조각등의 작품은 물론 2차세계대전으로 인한 도시의 파괴와 그 후 바르샤바의 재건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도 감상 하실 수 있다. 또한, 20번지의 "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학 박물관(Museum of Literature "Adam Mickiewicz")" 도 잊지 말자.

바르비칸(The Barbican)은 수로 옆의 다리위에 반원형의 튼튼한 고딕 양식의 탑과 르네상스풍의 난간으로 둘러싸인 조망대가 있다. 1548년에 얀 밥티스타(Jan Baptysta)에 의해 건축되어 졌는데, 19세기에 부분적으로 파손된것을 전 후에 복원하였다.

바르비칸을 떠나 프레타거리(ul.Freta.)를 따라 신시가지(Nowe Miasto)로 갈 수 있다. 거리를 따라 내려가면 St.Hyacintus' Church (Kosciol Sw Jacka) 를 볼 수 있다.
또한 프레타거리(ul.Freta.) 16번지에 가면 노벨 물리학상(1903)과 화학상(1911) 수상자인 퀴리부인의 생가를 만날 수 있는데, 현재는  퀴리부인 박물관(Museum of Marie Sklodowska-Curie.)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신시가지 광장(Rynek Nowego Miasta)에 도착하면 바로크 건축의 백미인 the Church of the Sisters of the Blessed Sacrament (Kosciol Sakramentek)를 만날 수 있다. 이 건물은 소비에스키 3세(John III Sobieski)의 부인인 마리아 카지미에르(Queen Maria Kazimiera)가 1683년 비엔나에서 터키군과의 전쟁시 승리한 기념으로 건축한 것이다.

프레타 거리(ul.Freta)의 골동품 가게를 둘러본 후에 쉬비에토예르스카 거리(ul.Swietojerska)에서 보니프라테르스카 거리(ul.Bonifraterska) 까지 걸어가 보면,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양식의 궁전인  크라신스키 궁(Krasinski Palace)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궁전은1677년에서 1682사이에 건축 되었으며 지금은 국립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 도서관에서 멀지 않은 세나토르스카 거리(ul.Senatorska)에는 대 극장(Teatr Wielki)이 자리하고 있는데 1825년에서 1832사이에 건축 되었다.이 대 극장은 1900석 규모로 아마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Trakt Krolewski(왕의 길)은  Royal Castle(왕의 성) 으로 부터 왕의 여름 휴양지 였던 
와지엔스키 궁(Lazienski Palace)과 통하는 길이다.

크라쿠프스키에 프셰드미에쉬치에(the Krakowskie Przedmiescie)를 따라 걸으면 성 안나 교회 (Kosciol Sw. Anny) 를 보게 된다. 이 교회는 원래 고딕 양식에 따라 건축 되었다. 1515년과 스웨덴의 침략때 2번 불탔지만,   1658년과 1667년에 바로크 양식에 따라 재건 되었다.
바르샤바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 이 교회는 가장 아름다운 실내장식으로 치장 되었다.

Carmelite Church, 이 성당은 세계대전후에도 파괴되지 않고 보존 되었다. 폴란드의 가장 유명한 낭만시인인 아담 미츠키에비치( Adam Mickiewicz)동상의 옆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길을 마주보고 있는  2개의 휘황찬란한 궁전을 보게 된다. 오른편은 포토츠키 궁(Potocki Palace)이며,  왼편은라지빌 궁(Radziwill Palace)이다.
라지빌 궁 앞에는 요제프 포니아토프스키(Jozef Poniatowski)왕자이 상이 있다.

the Church of the Nuns of the Visitation
(Kosciol Wizytek )  이 성당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바르샤바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원래 1654년에 건축 되었는데 1728년에서 1763년 사이에 바로크양식으로 재건 되었다.
The monument of the Cardinal Stefan Wyszynski, 1981년까지 폴란드 대주교였던 스테판 비신스키의 동상이 이 성당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왕의 길을 걷다보면 1826년에 설립된 바르샤바 대학교 정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길을 쭉 따라 내려가다 보면 성 십자가 교회(Kosciol Sw.Krzyza)를 만나게 되는데 이탈리아인 벨로티(Bellotti)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성당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심장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타쉭 궁( Staszic Palace)은 왕의 길의 끝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궁은 현재 폴란드 과학원이 들어서 있으며, 이 건물의 앞에는 코페르니쿠스 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